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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이 없으면 소용 없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한 태극전사들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하며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전날(2일)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는 2023 KFA 어워즈에 참가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정식을 가졌다.
클린스만 감독을 포함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등 선수들은 많은 박수를 받으며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아시안컵 트로피를 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초대 대회인 1956년과 1960년 이후 아시안컵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믿음과 함께 흥미로운 일화도 소개했다.
계속해서 ""놀랍게도 카숨바 데니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SNS를 팔로우하지도 않았다. 실시간스포츠중계 오타니는 데니스의 SNS를 팔로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니스는 직접 자신의 SNS에 ""아주 근사한 새해를 맞이했다.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야구 선수가 나를 팔로우했다는 게 꿈만 같다. 나의 노력을 인정해줘서 영광이다. 팔로우를 해주는 건 내게 엄청난 의미가 있다. 잇츠 쇼타임!(it's SHOWETIME)""이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실제로 오타니가 자신을 팔로우 한 증거를 본인 SNS에 게재했다.
데니스는 야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우간다의 청년이다.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그의 포지션은 포수. 예전에 불우한 환경에서 타이어와 벽돌 등을 이용해 훈련하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또 그는 직접 나무를 깎아서 야구 배트를 만들었으며, 지난해 6월에는 MLB 드래프트 리그(2021년 출범한 유망주 발굴 목적의 리그,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6개 팀이 참가)에 선수로 출전해 활약하기도 했다.
FA 시장에 나온 류현진은 해가 넘어가도록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새로운 팀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친정팀 한화로 복귀할 수 있다는 팬들의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이미 메이저리그 잔류가 최우선 목표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한화 복귀도 선택지로 여전히 남아 있다.
다만 최근 메이저리그 FA 선발투수들의 계약 규모를 보면 한화가 류현진이 원하는 수준의 계약을 제안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 이후 메이저리그 구단들 역시 선발투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선발투수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 FA 투수 최대어로 꼽힌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254억원) 계약을 맺으며 역대 투수 최대 계약 신기록을 작성했다. 필라델피아 에이스 애런 놀라 역시 FA 자격을 얻은 이후 필라델피아와 7년 1억7200만 달러(약 2251억원)라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
준척급 선발투수의 몸값도 상상 이상이다. 만 31세가 되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애리조나와 4년 8000만 달러(약 1047억원) 계약을 맺었고 류현진보다 2살 적은 소니 그레이도 세인트루이스와 3년 7500만 달러(약 982억원)에 계약했다. 류현진보다 1살 어린 마에다 켄타는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복귀해 21경기(104⅓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4.23으로 다소 고전했지만 디트로이트와 2년 2400만 달러(약 314억원)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2023년 홈런 307개로 MLB 한 시즌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MVP 로널드 아큐나 주니어, 맷 올슨을 비롯한 주축들은 그대로다. 다저스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을 경우 공격은 뒤지지 않는다. 오히려 파워는 앞선다.
선발 투수도 다저스에 절대 밀리지 않는다. 스펜서 스트라이더(20승5패 3.86), 맥스 프리드(8승1패 2.55), 크리스 세일(6승5패 4.30), 찰리 모튼(14승12패 3.64), 브라이스 엘더(12승4패 3.81)에 보험용으로 4명의 선발이 뒤를 받친다. 다저스는 글래스노(10승7패 3.53)-야마모토-워커 뷸러-보비 밀러(11승4패 3.76)-에밋 시한(4승1패 4.92) 등이다.
오타니는 2018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투수로 통산 86경기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 타자로 716경기 타율 2할7푼4리 171홈런 437타점 OPS .922를 남겼다.
그는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때문에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타자로는 135경기 타율 3할4리 44홈런 95타점 102득점 20도루 출루율 .412 장타율 .654 OPS(출루율+장타율) 1.066을 기록했다. 투수로는 23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 167탈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홈런왕을 차지했고 2021년에 이어 만장일치로 두 번째 아메리칸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현 시점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다. 그가 다저스타디움에 입성한다. 내년에는 타자로만 뛰겠지만, 2025년부터는 투타겸업을 다시 볼 수 있다.
사사키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4개 구단의 1순위 경쟁 끝에 추첨으로 지바 롯데에 입단했다. 구단은 2020년 첫 해 사사키를 1군에 한 경기도 출장시키지 않고 폼 교정 등 관리에 치중했다.
2021년 1군에 데뷔해 11경기(63⅓이닝) 등판으로 제한했고, 3승 2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다. 2022년 역대 최연소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며 20경기(129⅓이닝) 9승 4패 평균자책점 2.02로 활약했다.
2023년에는 3월에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해 세계 무대에서도 강속구 위력을 뽐냈다. 정규 시즌에서 일본인 투수 역대 최고 구속 타이 기록(165km)을 세웠다.
시즌 초반 위력투를 이어갔지만, 물집과 옆구리 부상 등 3차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15경기(91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