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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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NBA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 정규리그 11주차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급상승이 가장 돋보였다.
10주차 4위에 자리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우승 후보' 보스턴 셀틱스에 이어 2위까지 올라섰다. 최근 8경기에서 무려 7승을 거뒀다. 여기에는 서부 컨퍼런스 강호 덴버 너게츠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거둔 승리도 있다.
올 시즌 25경기 출전, 평균 31.2점(리그 3위) 5.7리바운드 6.3어시스트 2.6스틸(리그 1위)을 기록하며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샤이-길저스 알렉산더를 중심으로 제일런 윌리엄스, 루겐츠 도트, 쳇 홈그렌 등 유망주들의 잠재력이 폭발하고 있다.
100번의 포제션 당 득실 마진을 의미하는 넷 레이팅 리그 3위(8.7점)을 기록,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다.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선발투수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37)의 몸값과 관심도 점점 올라가고 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186경기(1055⅓이닝)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베테랑 선발투수다.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약 471억원)에 계약하며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30경기(192이닝)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상 투표 4위에 올랐다. 이후 어깨 수술을 받아 고비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다저스에서 7년 동안 126경기(740⅓이닝) 54승 33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안착했다.
2019년 29경기(182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활약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는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류현진은 시즌 종료 후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1047억원)에 계약하며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022년 개인 통산 두 번째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해 11경기(52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토론토 4년간 60경기(315이닝) 24승 15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한 류현진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스윙 한번 하지 않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벌써 2024시즌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MLB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일 ‘2024시즌 30개 구단의 (희망찬) 예측 한 가지’라는 기사에서 각 구단의 새해 소망을 전했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와 관련, “NL 올해의 신인상을 배출할 것”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 버스터 포지 이후 신인상 수상자 명맥이 끊겼으나 올해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 12명의 선수가 빅리그를 처음 밟았고 대다수가 2024시즌 신인상 수상 자격이 있다”며 “유망주들이 잘 성장한다면 중견수 이정후, 왼손 투수 카일 해리슨, 유격수 마르코 루치아노와 함께 신인상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축구중계 또 이정후와 보 비(토론토 블루제이스), 키브라이언 헤이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관련 기사에 등장하는 6명의 선수 모습을 합성해 메인 사진으로 소개하면서 이정후를 정중앙에 배치했다.
앞서 미 CBS스포츠는 전날 MLB 30개 구단의 스토브리그 실적을 평가하면서 샌프란시스코에 ‘C’ 등급을 매겼다. 이 매체는 “위험 부담이 있지만 진정한 재능으로 불리는 이정후와 포수 톰 머피를 제외하면 영입한 선수가 없다. 밥 멜빈 감독도 전력 보강이라고 해야 하나. 샌프란시스코는 이를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혹평했다.
전반에만 6개의 스틸을 기록한 KT의 손질은 후반에도 멈추지 않았다. 3쿼터 시작 2분여 만에 허훈이 송교창의 공을 긁어내며 그대로 속공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에도 문성곤과 문정현, 허훈이 차례로 스틸을 올리며 KCC의 공격권을 가져왔다.
특히 4쿼터 경기 종료 1분 36초 전 81-73으로 앞선 상황에서 배스가 허웅의 볼을 스틸 하며 공격권을 가져왔고, 곧바로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10점 차(83-73)로 격차를 벌리며 경기의 방점을 찍었다. KT는 이날 총 11개의 스틸을 훔쳐내며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T의 스틸은 곧 KCC의 턴오버로 기록됐다. KT는 턴오버에 의한 득점에서 24-4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KT가 리바운드에서 열세(29-41)를 보였음에도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스틸(11-1)에 있었다.
KT는 올 시즌 KCC를 상대로 평균 13개의 스틸을 기록 중이다. KT가 두 자릿수 스틸을 기록한 팀은 KCC가 유일하다. 그만큼 KCC만 만나면 KT의 스틸 본능이 깨어나는 것이다.
‘문길동’이 이끄는 수원의 ‘활빈당’ KT. KCC의 부산사직체육관에는 이미 그들의 지명 수배가 내려졌다. 훔치려는 자와 잡으려는 자. 양 팀의 다음 맞대결은 3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지난 시즌을 돌아본 김상수는 ""개인 성적은 내 나름대로 의미는 있을지언정 팀 성적이 안 나와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롯데는 지난해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을 보냈다. 스토브리그에서 포수 유강남(32)과 유격수 노진혁(35), 투수 한현희(31) 등 FA 3인방을 데려오며 기대를 모았고, 4월 말 한때 9연승을 달리면서 선두에도 올랐다.
하지만 6월에만 6연속 루징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롯데는 추락하기 시작했다. 결국 5할 승률이 붕괴된 롯데는 8월 말 래리 서튼(54) 감독마저 건강 문제로 물러나는 상황이 일어나면서 힘 한번 못 써보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시즌을 떠올린 김상수는 ""그 실수를 두 번은 하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해외축구중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김상수는 ""기복 있는 팀보다는 안정적이고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승수를 쌓는 팀이 돼야 강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승-연패가 반복되는 기복을 줄이고, 후반기에 처지는 모습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서로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국시리즈 3회 우승의 명장 김태형(57)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을 영입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학교(신일고) 선배님이시다""며 농담을 던진 김상수는 그러면서도 ""물론 감독님이 바뀌긴 했지만, 선수단이 우선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무슨 의미일까.
김상수는 ""지금까지 왜 이렇게 못했는지, 왜 이렇게 처졌는지를 선수단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임 주장 전준우(38)와 많은 얘기를 한다는 그는 ""선수단이 지금까지 했던 걸 다 바꿔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물론 롯데만의 문화가 있지만, 그 문화로 밀어붙였다가는 계속 7등, 8등 한다""며 ""체계적이고 이길 수 있는 시스템, 선수들만의 팀워크, 이겨야 한다는 동기부여 등 여러 가지가 쌓여야 한다""며 고언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단기간에 팀의 문화가 바뀌는 건 쉽지 않다. 김상수 역시 이를 인정하며 ""3~4년, 많으면 5년까지도 걸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현수(LG), 손아섭(NC), 추신수(SSG), 박경수(KT) 등 베테랑 선수들을 언급하며 ""좋은 리더들이 방향성과 목표를 가지고 나가면 그 팀은 분명 좋아진다""고 했다.